뼈 모으는 소녀

, 맥 잭슨저 언제였는지 읽었던 책인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 답답한적이 있었다.역시 읽은책은 써두는거만큼 좋은게 없는듯.. 는 시험기간에 통학하면서 쉬엄쉬엄 읽을 심산으로 구입했다.(사실 반값세일하길래 샀음..) 영국 고딕풍유머가 묻어나는 단편소설들이 담겨있는데, 대체로 음흉한 미소가 나는 소설들이다. 가장 재밌던건 "레피닥터"였다.비밀리에 죽은 나비를 살리는 직업인 레피닥터 라는 독특한 소재가 흥미로웠다.게다가 박하를 입에물고 숨을 불으면 풀로써 고처진 나비의 육신에 생명을 넣어줄 수 있다는 설명 XD 박하숨을 너무많이 불어줘 주인공 생명이 줄지는 않았는지 하는 의문이 들면서 읽은 기억이 난다. 그 외 "은둔자구함" 이나 "지하실의 보트"도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