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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다섯 개의 직업으로 남은 사람] + 신간 도서 증정 행사 안내
0. 프롤로그 “네, 다섯 번째 직업입니다.” 2020년 하반기 서초동 빌딩 4층에 위치한 면접실에서내가 한 첫 번째 답변이었다. 겉으로 봤을 땐 30대 중반 청년의 당찬 외침이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자포자기의 심정을 담은 외침이었다. 서른셋이라는 나이. 사회 초년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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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다섯 개의 직업으로 남은 사람] + 신간 도서 증정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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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롤로그 “네, 다섯 번째 직업입니다.” 2020년 하반기 서초동 빌딩 4층에 위치한 면접실에서내가 한 첫 번째 답변이었다. 겉으로 봤을 땐 30대 중반 청년의 당찬 외침이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자포자기의 심정을 담은 외침이었다. 서른셋이라는 나이. 사회 초년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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